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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 없으면 수소·전기차도 없었죠"…'원조 벤처' 일진의 자신감

고양(경기)=최민경 기자
2021.10.08 16:41 9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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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1 그린뉴딜엑스포]

2021100816111675352_1.jpg"일진그룹이 만들어낸 수많은 부품들이 없었으면 지금의 전기차, 수소차가 나올 수 있었을까요? 일진그룹은 전기차, 수소차에 들어가는 핵심 부품과 소재들을 만들고 있습니다. 친환경 경제를 선도하는 일진의 기술력을 믿고 많은 관심과 지원 바랍니다."

7일 경기도 고양시 일산 킨텍스에서 열린 '2021 그린뉴딜엑스포 잡콘서트'의 연사로 나선 일진그룹 인사팀 남상모 과장은 그룹의 사업에 대해 소개하며 이같이 말했다.

'수소탱크'로 유명한 일진그룹은 일찌감치 수소의 저장·운송 시장에 뛰어들어 기술력을 인정받고 있는 부품·소재 전문 기업이다. 이날 일진그룹 잡콘서트도 수소·전기차에 납품하고 있는 주요 계열사 일진하이솔루스, 일진머티리얼즈, 일진전기 등의 소개를 위주로 진행됐다.

일진하이솔루스는 현대자동차가 만든 수소차 '넥쏘(NEXO)'에 수소연료탱크를 독점 공급하고 있다. 남 과장은 "수소연료탱크는 전 세계에서 일본 토요타와 일진하이솔루스 두 곳만 기술력을 갖고 있다"며 "이를 통해 한국이 수소모빌리티 선두에 설 수 있었다"고 말했다.

남 과장은 "일진하이솔루스는 지난 7월 IPO(기업공개)를 성공적으로 마쳤고, 이를 기반으로 완주에 공장을 증설하고 R&D(연구개발)에 투자할 것"이라며 "인력, 기술, 설비 인프라를 확충해서 지속 성장하는 기업이 될 것"이라고 강조했다.

이어 "현재는 타입4 수소연료탱크를 양산하고 있지만, 수소차 연료 운송까지 고려해 튜브트레일러 사업까지 확장할 것"이라며 "친환경 모빌리티 종합 솔루션을 제공하는 것이 목표"라고 덧붙였다. 일진하이솔루스 수소연료탱크는 드론, 철도, 선박 등 다양한 운송수단에 도입될 예정이다.

일진머티리얼즈는 전기차 배터리 핵심소재 일렉포일(이차전지용 동박)과 LMO(리튬망간산화물) 양극재 등을 생산하고 있다. 남 과장은 "일진머티리얼즈는 국내 최초로 일렉포일을 개발해서 기술 노하우가 탄탄하다"며 "끊임없는 투자로 초극박 일렉포일, 5G 안테나 일렉포일 등을 만들고 있다"고 말했다.

남 과장은 "일진머티리얼즈는 스웨덴 배터리 업체 노스볼트에 동박을 10년 장기 공급하는 계약도 맺었다"며 "글로벌 기업이 질과 생산력을 인정한 만큼 앞으로 전기차 핵심 소재업체로 알려질 것"이라고 말했다.

이외에도 일진전기가 대표 계열사로 거론됐다. 일진전기는 신재생에너지 사업에 진출하고, 친환경 GIS(가스절연 개폐기)를 개발하는 등 기존 전력기기를 친환경적으로 전환하고 있다.

남 과장은 "일진그룹은 아무도 하지 않고 꺼리는 걸 내가 직접 해보자는 '원조 벤처 정신'으로 설립된 기업"이라며 "원조 벤처기업인 만큼 도전정신이 있고 창조적인 사고로 세계 최고를 지향하는 능동적인 인재를 기다린다"고 강조했다.

일진그룹의 자부심 넘치는 기업 소개에 취업준비생들도 큰 감명을 받았다는 후문이다. 일진그룹에 지원한 김아민씨(26)는 "관심 있는 기업이 잡콘서트에서 강연한다는 소식을 듣고 찾아왔다"며 "혼자서 기업에 대해 알아보려면 정보들이 산발적으로 흩어져있어서 찾기 힘든데 면접을 준비하는 데 큰 도움이 됐다"고 말했다.

준비중입니다. 2020년 행사 소식으로 만나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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