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직접 만든 태양광 램프 반짝.."그린 기술, 효율 기대 이상"

고양(경기)=고석용 기자, 정경훈 기자
2021.10.08 15:25 10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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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1 그린뉴딜엑스포]

2021100815070494844_3.jpg"오! 너무 예쁘고 신기해요. 차박을 좋아하는데, 다음에 들고가야겠어요."

8일 글로벌 기업들이 첨단기술을 뽐내고 있는 킨텍스 그린뉴딜엑스포 한켠에서 뜻밖의 수공예 열전(?)이 펼쳐졌다. 종이와 일부 전자부품을 기반으로 시민들이 직접 '태양관 랜턴'을 만드는 체험 프로그램이 시작되면서다.

그린뉴딜엑스포에서 진행된 태양광 랜턴 만들기는 한국과학창의재단과 공예플랫폼 크리에이티브톤의 협업으로 진행됐다. 김민엽 크리에이티브톤 지부장은 "시민들이 태양광 패널을 통한 리튬배터리 충전을 체험해볼 수 있게 하자는 취지"라고 설명했다.

기업 부스에서 미래기술을 접한 시민들은 '만들기' 하나로 동심으로 돌아간 모습이었다. 시민 A씨는 "어렸을 때 과학시간으로 돌아간 느낌이 들어 즐거웠다"고 밝혔다.

남편과 함께 방문했다는 B씨(40대)도 "그린뉴딜 기술을 활용한 제품들은 전문가들이나 만드는 것이라고 생각했는데, 일반 시민들도 만들어볼 수 있어서 좋았다"고 말했다.

2021100815070494844_2.jpg엑스포에 기업 측 부스 담당자로 참여한 C씨(29)도 "완성된 제품이 예뻐서 참여해보고 싶은데 기업부스를 관리해야 해 기회가 없다"며 아쉬움을 표했다.

그밖에도 행사 방문객들은 남녀노소를 가리지 않았다. 엄마손을 잡고 체험존에 방문한 아이부터 정장을 갖춰입은 어른까지 다양했다. 외국도 눈에 띄었다. 미국에서 온 자스민(29)씨는 "직접 무언가를 만들 수 있어서 좋았다"며 "최선을 다해 만들었다"고 소감을 밝혔다.

체험을 마친 시민들은 높은 만족도를 보였다. 친환경 기술에 관심이 많아 엑스포에 참여했다는 양지영(33)씨는 "이 작은 랜턴이 태양광으로 완전충전하는 데 6시간이 걸리고, 계속 켜놓으면 48시간까지 간다는데 놀랐다"며 "태양광 발전의 효율성이 기대이상"이라고 감탄했다. 시민 B씨도 "일단 제품이 예뻐서 좋았다"며 "차박 할 때 가져가면 딱 좋겠다"고 말했다.

체험존 행사를 진행한 김민엽 크리에티브톤 지부장은 "과거에는 기술과 제품이 전문가에 의해서만 만들어진다고 생각했었지만 이제는 누구나 쉽게 만들 수 있는 시대"라며 "시민들이 체험 행사로 친환경 기술에 더 많은 관심을 가질 수 있길 바란다"고 말했다.

준비중입니다. 2020년 행사 소식으로 만나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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