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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린수소는 에너지낭비 막는 기술…천연가스 대체"

안재용 기자
2020.10.30 15:27 116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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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린뉴딜엑스포]닉 하트 ITM파워 매니저, "전기분해 안전 관련 국제표준 필요"

2020103015200386234_1.jpg"P2G(재생에너지 연계 수소생산)는 재생에너지를 사용하지 못하는 곳에서도 에너지를 사용할 수 있도록 하는 기술이다. 발전과정에서 낭비되는 에너지를 전환해 추후에 다른 방식으로 사용할 수 있게 되는 것으로 사실상 천연가스를 대체한다."

닉 하트 ITM파워 매니저는 30일 서울 동대문구 동대문디자인플라자(DDP)에서 열린 '재생에너지 연계 그린수소 생산, 수소충전 등 글로벌 시장 및 표준화 동향' 컨퍼런스에서 이같이 밝혔다. ITM파워는 영국 소재 그린수소 생산 전문기업이다.

그린수소란 태양광과 풍력 등 재생에너지로 생산된 전기를 활용해 수소를 생산하는 방식을 말한다. 물을 산소와 수소로 나누는 수전해 기술이 활용된다. 수소 생산과정에서 탄소를 발생시키지 않아 가장 친환경적 생산방식이다.

하트 매니저는 P2G 기술을 통해 생산된 수소가 천연가스를 대체하게 될 것이라 전망했다. 하트 매니저는 "그린수소는 천연가스를 이용하는 전통적 방식에서 연소를 통한 탄소배출을 제외한 것이라 할 수 있다"며 "에너지를 저장해 난방이나 자동차 산업, 기차 등에 활용하게 될 것"이라고 말했다.

하트 매니저는 이에따라 전기분해기 관련 안전 기술이 새로운 국제표준으로 떠오를 것이라 전망했다. P2G 기술을 활용해 수소를 대규모로 생산하게 되면, 기존 소규모 전기분해기와는 다른 안전관련 표준이 필요하다는 것이다. 재생에너지 특성을 고려한 표준도 필요하다고 했다.

하트 매니저는 "P2G 기술은 출력이 일정하지 않은 재생에너지를 사용하다보니 일정 구간에서는 부하가 크고, 일정구간에서는 낮다"며 "이와 관련된 안전성을 시험(TEST)할 수 있는 기준이 필요하며, 관련 전기분해 설비 안전을 점검해야 한다"고 밝혔다.

또 수전해 과정에서 발생하는 산소를 배출하는 문제도 중요하게 다뤄져야 한다고 했다. 전기분해시설 규모가 커져 배출되는 산소량이 많아지는 경우 위험성이 높아지기 때문이다.

하트 매니저는 "물을 분해하면 산소부산물이 나오는데 산소가 따로 사용되지 않는다면 안전을 위해 어떻게는 배출돼야 한다"며 "그 방법을 마련해야 하고 거기에 대한 안전기준이 필요하다"고 말했다.

하트 매니저는 "지금까지는 전기분해기가 실험실 내부에서만 사용되는 작은 규모인데 이제 크기가 커지며 건물에도 장착되게 된다"며 "설비규모가 커짐에 따라 안전을 담보해야 한다는 요구가 나오고 있다"고 했다. 이어 "발화점을 차단할 수 있는 보호장비 관련 기준도 필요하다"고 덧붙였다.

P2G 기술을 통해 생산된되는 수소의 질에 대한 기준도 필요하다고 했다. 하트 매니저는 "생산된 수소가 발전소까지 공급되려면 수소의 질이 중요하다"며 "액화천연가스 수준으로 기존 연료를 100% 대체하는 상황을 염두에 두고 표준화 노력을 하고 있다"고 말했다.

준비중입니다. 2020년 행사 소식으로 만나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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